[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원재료 가격이 치솟자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광천김, 대천김 등 전문 조미김 업체 3곳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 부담이 커짐에 따라 추가 인상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이 김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조미김 시장 점유율이 각각 2위와 3위, 5위로 추산된다.성격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대형마트와 쿠팡 등 온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최근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진 통화는 이날 저녁 7시부터 15분간 이뤄졌다.이번 통화는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크게 패배한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려는 태도를 분명히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가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일까지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엿새간 실시된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에서 역대 총선 최고치인 62.8%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범위를 넓히면 4.7%에 그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연합뉴스 보도는 동포사회 등을 인용, 2023년 기준 재외동포 수는 708만명, 투표가 가능한 18세 이상 재외선거권자는 197만4375명이다. 이번 총선을 위해 등록한 유권자는 14만7989명으로, 이 가운데 9만2923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본인이 출간한 책에서 ‘미군 철수가 한반도 평화 체제의 구축 과정이 될 수도 있다’고 했던 김준형 조국현신당 비례대표 후보(6번)의 세 자녀가 모두 미국 국적자인 것으로 전해졌다.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준형 후보는 2021년 자신의 저서인 ‘새로 읽은 한미 관계사-동맹이라는 역설’에서 “70년의 긴 시간 동안 한-미 동맹은 신화가 됐고, 한국은 동맹에 중독돼 왔다. 이는 우리가 처한 분단 구조와 열악한 대외 환경 아래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측면이 있음에도 압도적 상대에 의한 가스라이팅 현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지난 26일 자신의 모교인 서울 중앙대학교를 찾았던 이재명 대표가 현 정부를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하다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이 대표는 서울 동작갑에 출마한 류삼영 후보 지원 유세 중 자신의 모교인 중앙대 캠퍼스에서 가진 즉흥 연설 중 “여기 위에 있던 법대 건물에 4년을 다닌 82학번 이재명이다”라고 소개하며 의혈 중앙인들을 기리는 비를 설명했다.그는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이 사회를 공정하게 운영했다, 우리 국민들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국민과 국가를 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국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투톱 체제로 여권의 총선을 이끌 예정이다.23일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를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인 선대위원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선거 운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공동선대본부장은 비례 5번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충남 당진시 당진시장을 찾아 “왜 중국을 집적거리나”라며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 있나”라고 말했다.제1 야당 대표가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주변국들의 영토분쟁이 국내외 정세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 대표의 이 같은 반응의 적절성 여부가 논의 될 수 있는 대목이다.문제의 발언은 유세현장 일정에서 나왔다. 이 대표는 당진시장 유세현장 일정을 진행하던 중 “지난 2년 동안 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노인복지 일환으로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내달 부터 노년층이 요양병원에 입원할 시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겠다는 의중도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차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정부가 실버타운 확대, 간병비 완화 등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다우닝가 합의’이행을 논의했다. 다우닝가 합의는 윤 대통령이 작년 11월 영국국빈 방문을 계기로 수낙 총리와 함께 서명한 협력방안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다우든 총리와의 접견자리에서 “‘다우닝가 합의’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은 의회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하고,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이 발표된 가운데 이를 비토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역안배는 물론 전문성, 과거 행위도 검증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보면, 1번은 최보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 박충권(탈북민,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 최수진(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 진종오(올림필 사격 금메달리스트), 5번 강선영(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기후변화센터 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2번은 탈북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받게 됐다. 현역으로는 김예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홀수 순번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를 각각 배치한 이같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비례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비례 2번은 탈북공학도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다. 이어 비례 3번은 최수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넉 달 앞뒀던 2011년 12월. 유시민 등 친노 인사와 심상정‧노회찬 등 민중민주(PD-People’s Democracy)계열 인사, 이정희 등 민족해방(NL-National Liberation)계열 인사가 힘을 합쳐 ‘통합진보당(통진당)’을 창당했다.이어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2012년 3월, 민주통합당(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진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경기 성남 중원 등 전국 16곳에서 통진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고, 총선 결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여야 모두 공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영입인재들의 행보도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인재 10명 중 8명이 전략 공천을 받은 데 반해 국민의힘은 절반 이상이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하며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국민의힘 대신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공천을 받자는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미래는 지난 4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시작, 당초 마감일보다 이틀 미뤄진 오는 9일 접수를 마감한다. 당 관계자는 “28가지 서류를 준비하기 힘들다는 신청자들의 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탈북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서를 넣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출신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졌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에 출연하는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지난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하기도 한 민 원장은 비례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달 31일 국회에서 ‘2024년 전쟁위기 한반도 정세와 급변하는 국제질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북한이 한국과 적대 관계라고 규정한 것은 미국과 윤석열 정권 때문’, ‘전쟁 위기를 피하려면 윤석열 정부를 바꿔야’, ‘종전 선언과 평화 협정 체결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야 된다' 등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최근 남측을 향해 연일 ‘맹공’을 쏟아내면서 대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나온 ‘해법’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달 26일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추위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사측은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을 발족했다. 지난해에는 9개 지역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이나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나눔이나 봉사 활동을 진행해, 총 379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한편, 동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의 거울”이라며 비판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창당을 선언했다. 지난 8일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관련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지 불과 5일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조 전 장관이 창당선언문에서 열거한 온갖 명분은 자기모순적”이라며 “무엇보다 외교·안보·경제 위기를 고조시키고, 종북외교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 정부는 본인이 활개쳤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이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긴장관계가 어느 때 보다 고조되는 가운데,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개 토론회에서 “북이 전쟁으로라도 통일을 결심한 이상 우리도 그 방향에 맞춰야” 같은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규정했다.또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자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서 친북‧종북 성향의 단체들과 세미나를 개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31일 “수차례 친북행위를 해 논란이 된 윤미향 의원이 이제는 급기야 사실상 ‘친북세미나’까지 개최했다”고 개탄했다.윤미향 의원실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해당 토론회는 겨레하나, 국가보안법7조폐지운동 시민연대, 전대협동우회,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민족위원회 등 친북 성향의 시민단체 20곳이 공동주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이 연이은 도발로 인해 최근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군사적 충돌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지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밝혔다.‘불화살-3-31형’은 북한이 지난 24일 처음 발사한 신형 순항미사일로 알려졌다. 당시 북한은 “개발 중에 있다”며 “첫 시험 발사”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