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원경] LG유플러스는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기공하는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를 천안시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천안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체계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지능형교통체계(이하 ITS)는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천안시는 2005년부터 ITS 구축 작업을 시작했으며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의 기반을 더했다.LG유플러스는 천안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시중은행의 기업·가계주택 대출에 대한 문턱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은행권의 대출태도지수는 -1로, 지난 1분기(-3)보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은행, 신용카드회사 등 204곳의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됐다.금융기관 대출태도, 신용위험, 대출수요에 대한 평가를 가중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를 산출하는 대출태도지수는 양(+)의 값이면 은행권의 대출 태도가 완화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최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갑 후보가 강남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대학생 딸이 11억원의 ‘사업자주담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편법 대출’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양 후보의 딸이 받은 대출이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하는 일반 가계주담대와 달리 월이자만 먼저 갚으면 되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것이 전해지며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이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 후보가 이용한 새마을금고의 '사업자주담대'(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달 이자만 갚고 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국민평형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164㎡로 구성된다.현재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으며, 아파트는 일부 물량만 남은 상태다.아파트 선착순 계약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 3일 국제금융협회(IIF)가 집계한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4분기 100.1%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세계 평균인 61.5%보다 1.5배 높은 수준으로 조사 대상국인 세계 33개 국 중 가장 높았다.나라별 순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홍콩(93.3%) ▲태국(91.6%) ▲영국(78.5%) ▲미국(72.8%) 등이 뒤를 이었다.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되던 지난 2020년 이후 거의 4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시작으로 기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더해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스트레스(가산) 금리'로 얹어 대출한도를 더 낮추는 '스트레스 DSR' 규제가 도입됐다.이에 금융소비자가 빌릴 수 있는 대출의 한도가 크게 줄어들게 됐고, 최근 일부 은행이 연초 불어난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금리까지 올리는 상황이라 문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은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DSR제도가 소비자의 미래금리위험까지 고려하게 되는만큼, ‘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관행’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의 수가 4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12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다중채무자는 450만명으로 집계된 것이 확인됐다.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차주를 말한다.다중채무자가 45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가계대출자 1983만명 중 다중채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2.7%로 사상 최대 수준이 됐다.다만 이들의 대출 잔액은 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했지만, 오히려 입주 전망은 다소 악화 될 수도 있다는 모순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분양 적체’‧‘부동산 부실 PF’등 몇몇 위험 요소들이 장애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72.1%로 지난해 12월 대비 4.8%p 상승했으나 이달 입주전망지수는 77.7로 집계되며 지난달 대비 1.7p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 입주율은 81.1%로 4.9%p 상승했다. 서울이 5.7%p(79.9%→85.6%), 인천·경기 4.6%p(74.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올해부터 신용대출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해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금융제도가 변화한다. 뿐만 아니라 보험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비교·추천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저축은행의 모바일 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실손보험 청구를 전산화한다.금융위원회는 새해를 맞아 올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소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우선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대환대출 인프라 범위를 새해 1월부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무분별한 가계대출의 증가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출 한도를 크게 줄이는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안을 내놨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금융위원회는 변동금리 대출의 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DSR은 대출받은 사람이 한 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현재 규제에서는 은행 대출에 40%, 비은행 대출에 50%로 규정하고 있다.금융위는 과거 5년 동안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대출 금리와 현 시점(매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NH투자증권은 ‘2024 부동산 시장전망_위기와 기회, 계속되는 동상이몽(同床異夢)’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2023년 부동산 시장을 돌아보고 2024년 부동산시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이다.2023년 시장 동향은 크게 매매시장, 전세시장, 거래량의 세 가지로 구분했다. 매매시장은 상반기 우려와 달리 1.3 부동산 대책 및 특례보금자리론 등의 규제 완화로 고점 대비 90~93%까지 회복했고, 전세시장은 2023년 1분기까지도 하락하다가 4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2023년 10월 기준으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열린 나눔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사측은 삼성 임직원들이 나눔위크 기간 동안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나눔위크 기간 지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입주 예정자들은 중도금 대위변제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단지 인근 평균 전세시세(84㎡ 기준 3억4000만원)를 반영한 보상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LH와 GS건설은 새로운 보상안을 마련했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인근 평균 전세시세를 반영한 충분한 보상안과 중도금 대위변제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구 검단신도시 AA13블록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검단사업단에서 LH와 GS건설과 함께 보상 협의 간
[더퍼블릭=최얼 기자]가계대출 부실이 한국 경제의 새 뇌관이 될 수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도 대출증가세가 꾸준하기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가계부채 양과 질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예고한 추가 규제도 조기 시행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대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과거 정부에서 유행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듯 돈을 빌린다는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월별 기준으로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50년 만기 대출 상품을 막고, 특례보금자리론을 축소하고도 가계대출이 감소하지 않자 결국 은행들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는 상황이다.29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4조 801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 682조 3294억원 이었던 것보다 2조 4723억원 증가한 수치다.특히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침대 스프링 등에 쓰이는 강선을 제조·판매하는 제강사 10곳이 장기간 가격을 담합하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이들은 5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 받았는데, 담합 관련 과징금 부과기준율을 두 배 올린 뒤 강화된 규정을 적용한 첫 제재 사례다.18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민호제강, 홍덕산업, 동일제강, 영흥, 청우제강, 한국선재, 고려제강, 대흥산업 등 10개 제강사의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48억6600만원을 부과한다. 이 가운데 만호제강, 대흥산업, DSR제강 등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을 상대로 국감에서 민병덕 의원(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갑)은 “카드사의 차량구매 할부가 한시적 이용한도 증액을 이용한 추가대출이라며 고객을 위한 방식이 아닌 카드사의 원리금 수익 챙기기로 가계부채가 심각한 시기에 과소비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카드사들은 차량 카드구매가 대출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전체금액을 대출없이 할부로 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카드사는 대출로 잡히지 않는다는 이점을 강조하면서 고객모집을 위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고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올해 9월 말 기준 24조를 넘어섰고, 이자 수익도 높아 중·저신용대출 공급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뒤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16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올해 상반기 총이자수익은 9천593억원으로, 이중 33.8%인 3천245억원이 주택담보대출 이자수익으로 집계됐다.카카오뱅크의 총이자수익에서 주담대 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연도별로 보면 ▲2020년 상반기 12.8%(376억원)에서 하반기 13.8%(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최근 역전세 및 대규모 전세사기가 잇달아 터지는 가운데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는 가구가 최대 50만 가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예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가구는 최대 4만2000가구로 추정됐다.12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보증금 반환 지연 및 미반환 구조 이해와 임차인 불안 완화 방안 연구’ 보고서 발표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가계금융복지 데이터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이용해 전세 시세와 집주인의 자산, 대출을 합쳐도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가구를 조사·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글로벌 및 국내 경제, 금리와 환율 등 금융시장을 전망하는 ‘2024년 경제·금융시장 전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중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글로벌 통화긴축이 종료되면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대표되는 3高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펜데믹 이후 나타난 구조적인 변화들로 물가·금리·환율의 수준 자체는 과거에 비해 여전히 높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원/달러 환율 또한 수출 모멘텀 약화, 해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