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올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1.3%를 기록했다.해외에서도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서프라이즈’ 성장으로 보며, 경기 회복세 확산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13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은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1.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0.6%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 1분기 경제가 1.3%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개선되고 내수 경기가 회복된 영향이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GDP는 전분기보다 1.3% 증가했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이는 지난해 3분기 당시의 성장률(0.6%) 정도를 기대했던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성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실질 GDP는 3.4% 올랐다.기획재정부는 이날 1분기 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며 긍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해 "서프라이즈"라며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강조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코로나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한 경우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실제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민소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베트남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을 벌인 현지 부동산 재벌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횡령 금액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3%가 넘는다.11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 인민법원은 부동산 개발회사 반 틴 팟 홀딩스의 쯔엉 미 란 회장에게 횡령과 뇌물, 은행 규정 위반 등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란 회장은 화장품 가게에서 시작해 베트남 개혁·개방 바람을 타고 부동산 재벌로 성장한 인물이다. 재판부는 란 회장이 장기간에 걸쳐 계획을 세우고 치밀하고 조직적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27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126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조 4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GDP대비 50.4%로, 1997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GDP대비 50% 이상을 넘어섰다.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새로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 파트너로서 국민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출 등 주요 경제 지표 회복세에도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짚으며 민생안정 최우선 기조를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은 이 상의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27일 캐롤라인 美 존 F. 케네디 재단 명예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사람들’ 상(賞) 트로피를 전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력이 ‘용기있는 사람들’상 수상이유라고 밝힌 것이다.캐네디 재단은 용기있는 상의 제정이유에 대해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 국가, 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을 찾아 용기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는 것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국내 비은행권이 보유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그림자 금융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추산됐다.부동산 그림자 금융이란 비은행 금융기관 또는 비은행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부동산 펀드와 신탁, 프로젝트 파이낸스(PF)대출 등 부동산 금융투자상품을 일컫는다.지난 10일 자본시장연구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은행권이 보유한 부동산 그림자 금융 규모는 926조원으로 전년(886조원)보다 4.5% 증가했다. 국내 비은행권이 보유한 부동산금융은 10년 전보다는 4.2배 증가했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3000달러대 후반까지 반등했다. 또한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를 유지했다.GNI는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생산 활동에 참가하거나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를 나타내는 지표다. GDP는 국경 내에서 생성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들의 합으로 측정된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3745달러로 2022년(3만 2886달러)보다 2.6% 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 3일 국제금융협회(IIF)가 집계한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4분기 100.1%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세계 평균인 61.5%보다 1.5배 높은 수준으로 조사 대상국인 세계 33개 국 중 가장 높았다.나라별 순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홍콩(93.3%) ▲태국(91.6%) ▲영국(78.5%) ▲미국(72.8%) 등이 뒤를 이었다.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되던 지난 2020년 이후 거의 4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전년 대비 2.6%상승한 3만3000달러대 후반 수준까지 반등했다.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각각 0.6%, 1.4%로 속보치와 비슷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로 2022년(3만2886달러)보다 2.6%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전년(4248만7000원)보다 3.7% 많았다.1인당 GNI는 2021년 3만55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지난해 11월 예측한 값을 유지했다.지난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수정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1%로 유지했다.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1월 전망과 동일하다.지난해 2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한 한은은 이후 ▲5월 2.3% ▲8월 2.2% ▲11월 2.1% 등 점차 하향 조정했다.이날 한은은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내수 회복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양호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달 중국 허난성 정부가 발표한 지역총생산(GDP) 통계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정부는 지난해 허난성 GDP가 5조9132억3900만 위안(약 1090조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초 정부가 발표한 GDP는 6조1345억1000만 위안(약 1130조원)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경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지만, 정부는 지난해 GDP 통계를 검증해보니 2022년 발표와 달리 5조8220억1300만 위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11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NHPC)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지난 2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이에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국민의힘이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30일 당 공약개발본부는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우선, 현행 예금자보호한도인 5천만원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도입된 현행 한도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승 등 경제 상황 변화, 해외 사례와 비교해볼 때 낮다는 판단에서다.국민의 힘은 예금자보호한도를 올리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일대를 관할하는 수원병은 수원시 중에서도 원도심에 속한다. 지역 주민 중 고령층과 토박이의 비율이 높아 수원에서도 보수성향이 가장 강한 선거구로 꼽혀왔다.그러나 최근 수원병은 20대 총선, 19대 대선, 7회 지선, 21대 총선 등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된다. 현재 수원병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지목되는 김영진 의원이 2회 연속 현역으로 있다.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선 김 의원이 수원병 3선 도전에 나설 것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새해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를 밥상머리 물가 안정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해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의 수출 회복,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무역수지 적자폭도 축소되고 올해 경상수지 흑자도 3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인데, 경제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특히 내수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물가도 수치상으로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과 배려를 강화해 내수 경제를 안정화하고 회복하는 것을 제일 큰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눈에 보이는 긍정적인 수치보다는 국민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우선 살피고 민생에 꼭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민간 설비 투자 확대와 R&D(연구·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재정, 세제 등 기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20일 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변화가 이뤄지면서 KB증권은 기존에 제공하는 경제지표에 실시간 알리미 기능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실시간 ‘미국 경제지표 알리미’ 서비스는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물가지표, 고용보고서의 고용지표를 비롯해 경기에 대한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ISM 제조업/서비스업 PMI, 소비자신뢰지수, GDP 예측치 등 증시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약 300여개의 지표에 대해 알리미를 발송하게 된다.해당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