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0일 수출 11.2% ‘상승’…中 10.1%↑ 美 15.3%↑ 유럽연합 16.2%↑

1월 1∼10일 수출 11.2% ‘상승’…中 10.1%↑ 美 15.3%↑ 유럽연합 16.2%↑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1.11 11: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이 6천327억달러로 전년보다 7.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6천427억달러로 12.1%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0억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은 576억6천만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2월 무역흑자는 44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연합뉴스)
1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이 6천327억달러로 전년보다 7.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6천427억달러로 12.1%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0억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은 576억6천만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2월 무역흑자는 44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새해 첫 달 초순 수출이 1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반 넘게 감소하던 대중(對中) 수출역시 반등했다. 다만, 이 기간동안 무역수지는 적자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4억3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1.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이 이달 초순에 10.1% 늘었다. 대중 수출은 월간 기준 작년 6월부터 19개월째 감소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국 15.3%, 유럽연합 16.2% 증가했습니다.

이번 달 10일까지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25.6% 증가했고, 석유제품(20.1%), 승용차(2.2%)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수입액은 184억5400만달러로 8.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0억1500만달러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4억7600만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7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