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면적 20만㎢ 이하 40개국 이통사 중 SK텔레콤이 가장 빨라”

“국토 면적 20만㎢ 이하 40개국 이통사 중 SK텔레콤이 가장 빨라”

  • 기자명 최태우 기자
  • 입력 2024.02.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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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사진제공=연합뉴스]
통신 3사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토 면적이 20만㎢ 이하인 40개국의 이동통신사 가운데 SK텔레콤의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의 조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는 148.7Mbps(초당 메가비트)로, 그룹 2로 분류된 40개국 통신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그룹 1은 국토 면적이 20만㎢ 이상인 국가 40곳을, 그룹 2는 20만㎢ 이하인 국가 40곳이다.

KT는 141.5Mbps로 그룹 2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티모바일 푸에르토리코와 LG유플러스가 각각 115.7Mbps, 115.3Mbps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업로드 속도 역시 SK텔레콤이 21.5Mbps를 기록하면서 가장 빨랐다. LG유플러스도 20.4Mbps로 1초당 20Mbps를 웃돌았다.

이어 홍콩 이동통신사 ‘쓰리’의 덴마크 자회사(18.8Mbps)와 덴마크 통신사 TDC(18.1Mbps), KT(18.0Mbps)가 각각 3, 4, 5위를 기록했다.

4세대 이동통신(4G)과 5세대 이동통신(5G)에 접속한 시간 비율을 측정한 이동통신 가용성 지표에서는 LG유플러스가 99.7%로 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과 KT 역시 각각 99.6%, 99.3%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게임 경험에서는 싱가포르의 스타허브가 100점 만점에 84.4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고, SK텔레콤(84.2점)과 LG유플러스(84.1점)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였다.

한편, 국토 면적이 20만㎢ 이상인 국가들 가운데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통신사는 노르웨이 텔레노어(124.3Mbps)였으며, 미국의 티모바일(109.1Mbps)과 노르웨이 텔리아(106.1Mbps)가 뒤를 이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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