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에서 승리했다.지난 16일 민주당 임주환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발표된 바에 따르면 이번 경선에서 친명계 권향엽 전 비서관이 비이재명계 현역 서동용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권 전 비서관의 경선 승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또 한번 비이재명계 후보가 탈락하고 친이재명계 후보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지난달 8일 5선 이상민 의원에 이어 민주당 출신 중진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두 번째 사례다.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9일 자신이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다.다만,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당 잔류 선언으로 한 시름 놓인 상황이다. 임 전 실장은 당이 자신을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하자 탈당을 고심하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 공천에서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을 잇달아 컷오프(공천배제)하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계 간 충돌 양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사실상 탈당을 넘어 분당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당내에서는 친명계와 친문계가 지금의 갈등을 봉합하는 것은 물 건너간 일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일부에선 이미 '심리적 분당'을 거론하기도 한다.이틀 전 임 전 실장에 이어 친문 주요 인사인 홍 의원에 대해서도 낙천 결정을 하면서 친문계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공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민주당 내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 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자신의 거취는 지도부의 답을 들은 이후 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과 용광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에 중도 사퇴한 정필모 의원(초선·비례대표)의 후임으로 친문계인 박범계 의원이 선임된 가운데, 정 의원의 중토 사퇴를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서 잇단 ‘공천 학살’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하위 10% 통보 등 박용진 의원 등에 따르면 ‘치욕’을 공개하면서까지 비명계 공천 학살이 이어지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특히 지난 22일 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던 정필모 의원은 이날 오후 ‘사임’하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하위 평가 20%’ 개별 통보 후 대상자들의 잇따른 반발이 커지는 상황이다. 경선에서 사실상 ‘공천배제’ 수준의 페널티를 받게 된 이들은 일제히 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 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천에서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이하’에게는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한다. 여기에 포함되면 경선에서 회복이 어려울 만큼 타격이 커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 규정으로 불린다.이에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비명(비이재명)계인 송갑석 의원
[더퍼블릭=최얼 기자]문재인 정부 출신인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전직 국회의장들이 이재명 대표의 '불공정 공천'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공정한 공천을 촉구했다.21일 오전 서울 모처 식당에서 임채정·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하위 20%'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들어간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우려를 표했다.김 전 총리 측은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났다"며 "정 전 총리는 미국에 있어 참석은 못하지만 뜻을 같이한다고 동의했다"고 밝혔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체불명의 여론조사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 등으로 공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의원총회에 이재명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의총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 창당 추진경과를 보고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자유발언에서 10여명의 의원들이 불공정한 공천과 관련해 지도부의 책임을 묻는 등 성토가 이어졌다고 한다.민주당에선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진행된 바 있는데, 특히 현역 의원을 빼고 친명계 인사를 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하위 평가 20%’ 개별 통보 후 대상자들의 잇따른 반발이 커지는 상황이다. 경선에서 사실상 ‘공천배제’ 수준의 페널티를 받게 된 이들은 일제히 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 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특히 비명계 송갑석 의원은 “이 정도면 공천파동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 수위를 올리기까지 했다.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천에서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이하’에게는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한다. 여기에 포함되면 경선에서 회복이 어려울 만큼 타격이 커 사실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이 20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지면서 시선이 쏠린다. 이에 의총을 앞두고 친문계와 비문계가 집단 행동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앞서 지난 주말 일부 지역구에서 이인영(4선·서울 구로갑)·홍영표(4선·인천 부평을)·송갑석(재선·광주 서갑) 등 친문(친문재인) 현역 의원이 다수 제외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명계의 강한 반발 분위기가 감지된다.친문계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상한 여론조사 때문에 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계파 갈등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최근 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든 것으로 통보받은 일부 의원들이 ‘비명계 공천 학살’, ‘찍어내기 공천’ 등을 주장하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 이어 민주당에서 비명계를 제외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에 21일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총선 공천과 관련, “비명(비이재명)계 공천학살이라는 것은 없다”며 “모든 공천 심사는 나의 책임하에 이뤄지고 있다. 내가 아는 한에는 비명계 공천학살은 없다”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로 평가받는 31명 가운데 28명이 비명계인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20일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식 밀실 사천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밀실 사천, 시스템 사천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측근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의원(4선)과 라임 사태 관련 금품수수 의혹으로 재판 중인 기동민 의원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현역 중진 이인영·홍영표·노웅래·송갑석 의원 등을 제외하고 각 지역구에 영입 인재를 국민의힘 후보와 붙여본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18일 확인돼 논란이다.이재명 대표가 심야에 지도부와 회동,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를 논의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현역 의원을 컷오프하고 해당 지역구에 영입인재를 전략공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게 논란의 핵심이다.이에 일각에서는 현재 민주당에서 노골적인 ‘친명내리꽂기’가 실시돼는게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지지율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즉, 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공개되면서 여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최근 당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우리가 아직도 어렵고, 우리가 아직도 (민주당을) 쫓는 입장”이라며 “우리 모두 국민만 바라보고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상승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분위기에 비상에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표가 1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발언한 데 이어 자신의 SNS에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합니다”라고 하는 등 총선 ‘물갈이론’을 제기했지만 당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앞서 ‘올드보이’들이 곳곳에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가 최근 직접 당내 전, 현직 의원들을 두루 접촉해 공천 관련 의견을 전달했고 일부 중진급 인사가 불출마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재명 대표가 1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발언한 데 이어 자신의 SNS에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합니다”라고 하는 등 이번 총선에서 새 인물을 대거 등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를 두고 곳곳에서 잡음이 들리고 있다. 이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통해 ‘올드보이’ 대신 새 인물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앞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의 복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반발이 만만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 전 의원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아 ‘복당 진정성’에 이의가 제기된 것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이 전 의원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는 등 당내 반발이 이어짐에 따라 그의 복당에 신중론을 펼치는 분위기다.특히 친문계 의원들은 이 전 의원이 과거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등은 행정 경험도 없는 최순실보다 못하냐”고 발언한 것을 강하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친명 외곽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19일 정의찬 당대표 특보가 민간인 고문치사 논란으로 최근 공천 적격 판정이 번복된 것과 관련, “정치 신인에게 이중 잣대를 들이댄다”고 반발했다.이 단체는 강위원 이재명 당대표 특보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조직으로, 강위원·정의찬씨는 199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한 한총련의 핵심 간부들이었다. 이들은 이광재·기동민·송갑석 등 86 운동권 출신 의원들의 실명과 비리 논란을 거론하며 “현역 의원은 프리패스”라고도 했다.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90년대 한총련 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민주당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재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대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으로 인해 민주당의 투쟁 동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더욱이 윤석열 정부와의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 사퇴 및 변화, 이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요구 등이 자칫 구심점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가 당 내에서 나온다. 무엇보다 총선을 앞두고 분열이 일어나면 집안 싸움에 ‘민심’이 악화될 수 있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고 언급하면서 여성비하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힘에선 최강욱 전 의원이 암컷 운운하며 여성을 비하했음에도 여성단체들이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 참석한 최강욱 전 의원은 “동물농장에도 보면 그렇게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거는 잘 없다”고 말했다.해당 발언은 최 전 의원과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김용민 의원, 민형배 의원 4명이 나눈 대화 과정에서 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