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종연 기자]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태석 원사의 막내딸 김해봄 씨의 편지가 SNS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 1000만 명 가량의 국민이 김씨의 편지에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국가보훈부의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에는 지난달 22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김씨의 영상이 8일 오전 11시 기준 조회수 999만 1000회를 넘었다.천안함 피격 당시 5살이었던 해봄씨. 올해 대학교에 입학을 앞두고 전사한 김 원사에게 편지를 낭독하며 눈물을 쏟아냈다.해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막말, 갭투기 의혹, 대장동 사건 관계인 변호 등의 이력을 지적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천(사심공천)’을 비판했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종합상황실 홍석준 부실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도대체 민주당 공천의 기준이 무엇인지, 도덕성 기준이 있기는 한 것인지 의아스럽다”면서 “500여건의 변호사 수임 내역을 공천이 확정되자 늑장 신고한 이용우 후보(인천 서구을), 노무현 전 대통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물망초 배지를 달고 국무회의를 진행했다. 물망초 배지에는 한국전쟁 과정에서 북한에 잡힌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를 기억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의료개혁 의지와 함께, 천안함 폭침 희생자를 애도했다.尹 대통령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의료개혁특위’ 출범도 임박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들은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호소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제9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 행사(지난 22일)가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게는 호재(好材), 민주당에게는 악재(惡材)가 될 가능성이 존재해 보인다.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봉합되는 모습이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내 불거졌던 천안함 음모론 및 막말 논란이 언론을 통해 재조명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다.특히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이렇게 명백하게 도발과 공격을 받았는데도 자폭이라느니 왜곡, 조작, 선동해서 희생자를 모욕하는 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으로,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며, 2번함은 이날 기공했고 마지막 3번함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이 연이은 도발로 인해 최근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군사적 충돌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지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밝혔다.‘불화살-3-31형’은 북한이 지난 24일 처음 발사한 신형 순항미사일로 알려졌다. 당시 북한은 “개발 중에 있다”며 “첫 시험 발사”였다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최근 폴란드 국방부가 개최 군사 퍼레이드에서 한국 무기들이 등장하는 등 K방산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각국이 국방 예산을 늘리면서, 한국 방산은 지난해 173억달러를 수출해 세계 8위권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방산 호재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올해 목표로 세운 올해 세계 방산수출 4대 강국 진입이 현실화될 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모양새디. 2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 무기들이 최근 폴란드 국방부가 개최한 군사 퍼레이드에서 모습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미국 백악관이 내달 18일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미·일은 이곳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넘어 대만 문제 및 탈중국을위한 공급망 구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서북쪽으로 100㎞쯤 떨어진 메릴랜드주 캐탁틴산 자락에 있는 미 대통령 전용 휴양 시설인 캠프 데이비드는 1943년 노르망디 상륙 구상, 1959년 미소 정상회담, 1978년 중동 평화협정 중재 등 현대사의 중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북한의 핵 문제를 두둔하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문제를 국제사회에 의제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7일 북한은 평양에서 진행한 열병식에 최신 무인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 어뢰 등을 등장시켰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중국, 러시아 대표단이 나란히 주석단에 올랐다. 문제는 중국·러시아 대표단이 ICBM 등장에 박수를 보냈다는 사실이다. 이에 일각에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성명 발표 도중 쓰러진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무릎보호대 착용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퍼포먼스를 연출한데 대해, 민주당은 16일 “패륜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천안함 자폭설’을 두둔한 장경태 최고위원이야 말로 ‘패륜’ 아니냐는 반박이 제기된다. 앞서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에 착수하자, 방통위를 찾아가 성명을 발표하던 도중 돌연 바닥에 쓰러졌다. 이와 관련, 일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장경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호세 리잘(Jose Rizal)함’이 정기 창정비를 위해 15일 울산 본사 함정건조 도크에 입항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HD현대중공업 임직원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승조원들이 도크 앞에 직접 나와 호세 리잘함의 입항을 환영했다.호세 리잘함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5월 필리핀에 인도한 2600톤급 최신예 호위함으로, 유류 수급 없이 최대 4천500해리(8300㎞) 이상을 항해할 수 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고,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함정이 울산을 떠난지 3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호세 리잘(Jose Rizal)함’이 정기 창정비를 위해 15일 울산 본사 함정건조 도크에 입항했다고 밝혔다.이날 HD현대중공업 임직원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승조원들이 도크 앞에 직접 나와 호세 리잘함의 입항을 환영했다.호세 리잘함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5월 필리핀에 인도한 2600톤급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맞아 해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틀 통해 이 같은 의중을 내비친 뒤, “1999년 6월 15일은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 간 해상 교전에서 우리 군이 큰 승리를 거둔 날”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서해에서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NLL을 침범해 무력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우리 해군 장병들은 북한 경비함정들을 제압하고 NLL을 지켰다”라며 “이들의 뜨거웠던 호국정신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가 사퇴한 이래경 다른 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암함 자폭’ 발언에 대해 최원일 전 천암함장이 민주당에 해명을 요구하자,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했나’라고 반응한 것과 관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민주당의 천안함 모욕과 막말 그리고 뻔뻔한 대응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이래경 이사장은 과거 ‘자폭된 천안함 사건은 조작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고, 이에 대해 최원일 전 함장은 민주당에 해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임명된 뒤 과거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으로 임명 당일 사퇴한 데 이어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천안함 발언’이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임명됐다가 과거 ‘천안함 자폭’ 등 발언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임명 당일인 5일 저녁 전격적으로 사퇴했다.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6시 55분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職)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전차, 자주포, 경공격기 등 국산 무기를 대거 구매해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잠수함 도입 사업에 착수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유럽 이외 국가의 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내비쳐 한국산 잠수함이 수출고를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디펜스24데이' 콘퍼런스에서 "올해 잠수함 도입을 위한 '오르카'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입찰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수중폭파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 이후 보름만에 다시금 수중폭파시험을 공개한 것이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은 1㎞의 거리를 모의하여 조선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간 잠항하여 4월7일 오후 목표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앞바다에 도달하였으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미국·일본 3국이 지난 3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를 동원해 대잠수함전 훈련과 수색구조훈련에 돌입했다. 핵 무인 수중 공격정(핵어뢰)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증대되는 북한의 수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미·일 3국 해상 전력이 함께하는 대잠수함전 훈련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 그리고 수색구조훈련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는 “3~4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에선 이지스 구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해 수호 용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가 24일 예정된 가운데, 정계인사들이 추모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방문해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가하고 서해 수호전사자 묘역을 참배한다. 이후 대전 호국보훈파크와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덟 번째 서해수호의 날이다.'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오는 24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은 북한 소행’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천안함이 폭침당한 것은 명백히 북한의 소행이며, 천안함 전사자와 생존 장병은 패잔병이 아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동 서남방